그러나 2022년 11월18일 부터는 한 시민의 말처럼 ‘교통이 고통’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상황이 악화했습니다. 이날부터 고속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수도권 광역버스의 입석승차가 전면 금지됐기 때문입니다.
사실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에서 대중교통 입석승차는 최초부터 법으로 금지된 사항입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2조에는 ‘고속도로에서 승차정원을 넘어서 운행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위반시 운전자에게 1회당 벌금 20만원과 벌점이 부과됩니다.
수도권 출퇴근길에서 이 법령을 그대로 적용하면 제시간에 서울로 출퇴근이 불가능할 정도여서 ‘유명무실’한 조항이었습니다. 하지만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시민 불편보다는 안전이 훨씬 중요하다는 뼈아픈 교훈을 다시 얻었고 승객 안전의 최일선 책임이 있는 버스회사들은 어떻게 쓸지 모를 ‘덤터기’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선제 조처를 단행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노선버스 회사인 케이디(KD)운송그룹 소속 경기 지역 13개 버스업체 노조가 나서 “11월18일부터 입석승차를 전면 중단·거부하겠다”고 통보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탄생된 것이 광역버스 사전예약제 입니다.
5월 1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현재 23개 노선에 39회 운행하는 광역예약 버스를 다음 달부터 8월까지 50개 노선, 243회로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부터 사전 예약 할 수 있는 좌석 예약 모바일 앱 'MiRi'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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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광역버스 사전예약을 위한 '굿모닝 MiRi' 앱 사용방법 및 가이드를 드렸습니다. 워낙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을 하다보니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나, 다양한 팁 활용하시어 편한 출/퇴근 되시길 바랍니다.